▲사진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에게 임신 중절을 종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그가 출연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배우들의 인터뷰가 줄줄이 취소됐다.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19일 ‘갯마을 차차차’ 종영 기념으로 20일 잡혀 있던 인터뷰를 내부 사정으로 취소한다고 알렸다.
김선호의 상대역으로 드라마에 출연한 신민아 인터뷰는 물론, 21일 예정된 배우 이상이와 조한철의 인터도 취소됐다.
신민아와 이상이, 조한철의 소속사는 각각 “내부 사정”이라며 취소 이유를 밝혔지만, 김선호와 관련된 의혹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김선호 소속사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익명으로 올라온 ‘K 배우’ 글과 관련해 이날 입장문을 내고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호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대세 배우 K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그가 낙태를 종용하고 혼인을 빙자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