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서바이벌 이벤트부터 무제한 주류 프로모션까지
본격적인 핼러윈(10월 31일) 시즌을 일주일가량 앞두고 호텔업계가 분주하다. 호텔업계는 '색다른 경험'을 찾는 고객 발걸음을 이끌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23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은 일 년에 단 하루 특별한 핼러윈을 보낼 수 있는 ‘핼러윈 서바이벌’ 프로모션을 30일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반얀트리 서울의 최고층에 위치한 문 바에서 핼러윈 콘셉트의 주류와 페어링 메뉴를 이색 이벤트와 함께 즐기며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당일 한정으로 내보이는 ‘핼러윈 서바이벌 세트 메뉴’는 풍성한 구성의 샤퀴테리와 깔라마리 플래터, 핼러윈 느낌이 물씬 풍기는 웰컴 칵테일 2잔, 위스키 또는 로제 샴페인 1병이 포함이다.
특히 웰컴 칵테일은 멜론 향의 리큐르 미도리와 탄산수의 조합으로 달콤함과 청량감을 자랑한다.
아울러 소소한 재미를 찾는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으로 재미를 더해줄 ‘핼러윈 서바이벌 이벤트’도 펼친다.
성인들의 동심과 향수를 자극하는 달고나 뽑기, 구슬치기, 딱지치기 게임이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당일 이용한 핼러윈 서바이벌 세트 메뉴와 핼러윈 코스튬으로 활용 가능한 트레이닝복 2벌을 함께 증정한다.
다만 감염병 확산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벤트 참여는 테이블 당 최대 2인까지 가능하다. 핼러윈 서바이벌 프로모션은 이달 30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2인 기준 39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안다즈 서울 강남의 조각보 바이츠 앤 와인 바는 핼러윈을 기념해 이색 메뉴들과 핼러윈 스페셜 칵테일 1잔, 무제한 와인 (화이트, 레드, 스파클링)이 포함된 핼러윈 버블 앤 바이츠를 3일간 선보인다.
‘바다 괴물 스튜’, ‘감자튀김과 눈알들’, ‘나초를 지키는 호박 경비’, ‘손가락 그리시니’, ‘핼러윈 선디와 마카롱’ 등 총 7종의 이색 메뉴가 제공돼 주류와 함께 핼러윈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다.
마치 유니콘을 형상화 한듯, 알록달록한 컬러가 돋보이는 핼러윈 스페셜 칵테일 ‘유니콘’은 화요 41과 파인애플 주스 베이스로 만들어진다.
핼러윈 버블 앤 바이츠 가격은 1인 5만 5000원이다(세금 포함). 호텔 2층 조각보 바이츠 앤 와인 바에서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파크 하얏트 서울의 프리미엄 뮤직 바 ‘더 팀버 하우스(The Timber House)’는 핼러윈을 맞아 29일부터 31일까지 특선 주류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프로모션을 통해 더 팀버 하우스의 믹솔로지스트가 엄선한 세 가지 종류의 핼러윈 콘셉트 칵테일을 만나볼 수 있다.
칵테일은 그리스 신화 속 외눈박이 거인인 키클로페스를 연상시키는 오싹한 창작 칵테일과 두 가지의 클래식 칵테일을 포함한다. 핼러윈 콘셉트 칵테일의 가격은 잔당 2만 5000원이다.
가까운 지인들과 주류를 마음껏 맛보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면 무제한 주류 옵션도 추천한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구성은 핼러윈 콘셉트 칵테일과 상큼함이 감도는 ‘뵈브 클리코 옐로 레이블(NV, Veuve Clicquot Yellow Label)’ 샴페인을 모두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인당 12만 원이다(모든 가격 부가세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