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구름’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회장상
(사진제공=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한컴)는 자체 개발한 OS로 ‘글로벌 상용소프트웨어(SW)명품대상’에서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회장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글로벌 상용SW명품대상은 국내에서 개발한 상용SW 가운데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상용SW를 선정하고, 우리나라 SW산업발전에 이바지한 단체를 선발한다.
한컴이 수상한 OS인 ‘한컴구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국가보안기술연구소(국보연)와 함께 개발 및 공개한 개방형OS ‘구름플랫폼’을 토대로 자체 개발된 OS다.
‘한컴구름’은 리눅스 커널 4.19 기반의 데비안(Debian)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며, 한컴구름 전용 ‘한컴오피스 2022 Beta’, 구름 브라우저, 이미지 뷰어, 동영상 플레이어, 압축프로그램, 메모장, 계산기 등을 기본 애플리케이션으로 탑재하고 있다.
클라우드 환경을 타겟으로 개발된 한컴구름은 국보연의 보안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강화된 보안성이 가장 큰 강점이며, 저사양 PC에서도 안정적 실행이 가능하다. 또 사용자별 최적화된 업무환경 제공할 수 있다.
한컴 관계자는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에서 최근 ‘한컴구름’을 시범 도입함에 따라 제품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한컴구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생태계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