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는 2020년 도쿄 올림픽 펜싱 종목 금메달리스트 김준호 선수가 첫 아이의 제대혈을 국내 최대 제대혈은행 셀트리(Celltree)에 보관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선수는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에 이어 도쿄 올림픽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따면서 펜싱 종목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으며, 이날 득남 소식을 알렸다. 다양한 질병 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 제대혈의 가치를 알게된 김 선수는 소꿈이(태명)의 평생 건강과 질병 극복을 위해 제대혈 평생 보관을 결정했다.
출산 시 단 한 번 얻을 수 있는 신생아의 탯줄과 태반 속 혈액인 제대혈은 백혈병 등의 난치성 질환 치료에 활용되는 조혈모세포 외에도 줄기세포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100여가지 다양한 질병 치료에 활용된다. 또한,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세포도 풍부하게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의학기술 발전에 따라 치료 가능한 질병의 영역이 지속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는 27만 명 이상의 가족 제대혈을 보관 중인 국내 최대 규모 제대혈은행이다. ‘스스로 치유하는 힘, 제대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