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완ㆍLG전자와 맞손…개인 맞춤형 비대면 치매 예방 ㆍ관리 콘텐츠 및 솔루션 사업 협력
LG유플러스가 LG전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로완’과 손잡고 시니어 대상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24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3사는 비대면, 초고령화 사회에 맞춰 경도인지장애 및 초기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 및 솔루션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로완은 뇌 질환 디지털 치료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고 신경과 전문 의료연구팀과 함께 디지털 종합 치매예방 프로그램 ‘슈퍼브레인’을 개발, 혈관위험 인자관리, 인지학습, 운동, 영양교육, 동기강화 등 다섯가지 영역에서의 다중인지 중재 효과를 국내 최초로 입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추진 과제는 △슈퍼브레인 기반의 디지털 치매 예방ㆍ관리 솔루션 개발 및 공급 △B2GㆍB2BㆍB2C 등 각 시장에 적합한 편의 디바이스 발굴 △고객 라이프로그(Lifelog)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 △방송ㆍ통신 데이터 연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CSO(전무)는 “LG유플러스의 정보통신기술력 및 가입자 기반으로 디지털 시니어 케어 분야, 특히 치매에 대한 우려로 걱정이 많은 시니어를 대상으로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현 로완 대표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전자의 글로벌 마케팅 및 LG유플러스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더 넓고 다양한 장소에서 로완의 디지털 치료 컨텐츠가 활용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