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년 만에 연 온라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 온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개최했다.
빅히트뮤직은 “새로운 투어의 시작을 알린 이날 콘서트는 전 세계 197개 국가 및 지역에서 관람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약 150분 동안 ‘ON’, ‘불타오르네’, ‘쩔어’, ‘DNA’를 비롯해 ‘피 땀 눈물’,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다이너마이트(Dynamite)’, ‘아이돌(IDOL)’,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 총 24곡을 열창했다.
방탄소년단은 “7명으로만 채워진 무대로 콘서트를 만들어 봤다”라며 “상황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정말 ‘봄날’ 가사대로 조만간 여러분들을 만나러 갈 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고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좋은 공연이 됐기를 바라며, 저희에게 값진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인사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를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 27~28일, 1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 새로운 투어 시리즈를 이어간다. 마지막 회차 공연(12월 2일)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예정이다.
또한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전문 공연장 ‘유튜브 시어터(YouTube Theater)’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를 실시간 생중계로 즐길 수 있는 유료 오프라인 이벤트 ‘라이브 플레이 인 LA(LIVE PLAY in LA)’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