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보한 자금 토대로 경영 불확실성 선제적으로 해소할 것"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유상증자 최종청약률이 664.1%로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유상증자를 마무리하면서 약 2066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제주항공 최대주주인 AK홀딩스가 배정 물량인 884억 원 규모로 전량 소화한다.
3대 주주인 제주특별자치도 역시 약 40억 원 규모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일반공모에서도 97.1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무리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안정적인 운영자금을 확보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 항공사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