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KCGS(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하는 2021년 ESG경영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는 특히 환경(Environment)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세 등급 높은 A등급을 받았다. 사회(Social) 부문은 A+ 등급을 받았으며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은 A등급을 획득했다.
카카오는 최근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 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하는 ESG평가에서도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
카카오는 올해 1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며 ESG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목표와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 ‘2020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부터 ESG경영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파트너들과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