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7.3% 늘어난 1조7466억 원
▲삼성엔지니어링 최근 실적 추이. (사진제공=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9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1%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7.3% 늘어난 1조7466억 원이다.
3분기 누적으로는 영업이익 3966억 원을 달성, 3분기 만에 연간 영업이익 목표(3900억 원)를 초과 달성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호실적에 대해 "설계ㆍ조달ㆍ공사(EPC) 수행혁신을 통한 원가절감 노력과 철저한 프로젝트 관리로 화공 플랜트 부문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산업환경 플랜트 부문도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이어가면서 견고한 실적 흐름을 보였다"고 했다.
3분기 수주는 1조2500억 원, 올해 누적으로는 4조3770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주잔고는 16조4000억 원으로 2.5년 치(2020년 매출 기준) 일감을 확보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4분기에도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펼쳐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디지털 기술혁신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EPC 경쟁력을 확보하고,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기반 신사업도 지속 발굴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