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SDS 등 삼성그룹, 현대차그룹, LG그룹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나무기술이 메타버스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민간 주도로 추진 중인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도 가입해 활동할 예정이다.
28일 나무기술 관계자는 삼성SDS와 클라우드 관련 사업 진행 여부에 대해 “삼성SDS와 거래 관계에 있다”며 “이외에도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그룹, LG에너지솔루션,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CJ제일제당 등에게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일 삼성SDS가 컨퍼런스콜을 통해 보유 중인 현금 자금을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클라우드 업체인 나무기술이 삼성SDS와 거래 업체라며 관심이 높다.
나무기술은 PLM 솔루션 및 SI(Server, Storage, Service)사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돼 201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주요 고객의 DX(디지털 전환) 투자가 활발히 재개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질별관리청 등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칵테일 클라우드 도입 성과를 바탕으로 이익과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VDI 및 기업용 비대면 솔루션 부문에서도 나무기술은 KT, 삼성전자, SK네트웍스, 카카오뱅크, 키움증권 등에 솔루션을 납품하며, 기업형 재택근무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나무기술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 관련 사업도 진행 중이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메타버스 플랫폼 및 서비스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며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및 PaaS 플랫폼 구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기부 지원하에 민간 주도로 추진 중인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도 가입 신청 및 활동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