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뉴시스)
배우 정우성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동료 이정재를 언급했다.
28일 오후 6시 열린 ‘2021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는 정우성이 2021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날 수상대에 오른 정우성은 “‘오징어 게임’ 이후에 수상자가 결정됐으면 이정재 배우가 탔어도 멋지고 시기적절하고 순발력 있는 시상이었겠다는 생각을 혼자 해봤다”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상을 받는다는 건 참 부담이 된다. 상이 전하는 가치와 의미에 나라는 사람이 부합하는지 질문하게 된다”라며 “지나온 발자취에 대한 평가로 받기에 너무 크고 의미 있는 상이다. 앞으로도 가치에 부합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우성은 이정재가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은 영화 ‘헌트’에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정재는 최근 전 세계에서 화제를 모은 ‘오징어 게임’에서 활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