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 대형 저상 전기버스 SMART 110 (자료 = 쎄미시스코)
에디슨EV로 사명을 변경한 쎄미시스코의 관계사 에디슨모터스가 올해 서울시 전기시내버스 도입사업에서, 전체 전기버스 352대 중 111대를 계약해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전기버스(저상) 도입사업은 서울시내버스조합에서 친환경 전기버스 도입을 위해 시행한 시범운행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32개 운수업체서 총 352대의 전기버스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32개 운수업체 중 20개 업체가 에디슨모터스 전기버스로 선택했다. 이 중 에디슨모터스 버스만 선택한 업체는 5곳이다. 이와 별도 서울시 전기 마을버스 도입사업에서는 총 48대 도입 차량 중 에디슨모터스가 23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전기버스 보급사업에서 특정업체 독점 방지 쿼터제가 있어 특정제조사 차량구매를 50%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일부 적용이 완화돼 10대 이하 버스를 도입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50% 구매 초과 제한이 없어졌다.
에디슨모터스 관계자는 “지난해 전기버스 도입사업에서 에디슨모터스 전기버스를 선택하였던 운수업체의 재 계약률은 100%다”며 “품질 안정성과 믿고 운행할 수 있는 전기버스라고 생각하신 것이 수치로 증명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서울시민의 편리하고 안전한 친환경 대중교통 차량 제작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