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개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포인트(-0.78%) 하락한 992.3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349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112억 원을, 기관은 125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금융(+0.2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오락·문화(+0.17%)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전기·가스·수도(-4.57%)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교육서비스(+0.04%)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기타서비스(-2.98%) 농림업(-1.70%) 사업서비스(-1.37%)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탄소 배출권(+2.24%), 게임(+1.99%), 전자결제(+1.96%), 엔터테인먼트(+1.15%), 정보보안(+0.6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바이오시밀러(-2.81%), 자동차(-2.17%), 스마트폰 부품(-1.90%), 보험(-1.89%),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77%)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위메이드가 14.18% 오른 18만2800원에 마감했으며, 아프리카TV(+9.66%), 에코프로비엠(+1.71%)이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7.33%), 셀트리온제약(-5.82%), 리노공업(-2.73%)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미코바이오메드(+23.29%), 위즈코프(+21.24%), 이스트소프트(+17.76%)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리파인(-24.34%),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20.00%), 멜파스(-16.2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쎄미시스코(+29.82%), 한송네오텍(+29.7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36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995개다. 8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69원(-0.16%)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29원(-0.14%), 중국 위안화는 183원(-0.05%)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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