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계열사 플렉스페이, 아트테크 기업 ‘갤러리K’와 가상자산 결제 지원 사업 제휴 체결

입력 2021-11-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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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필 갤러리K 대표(왼쪽)와 김연수 플렉스페이 대표가 이날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사진= 플렉스페이 제공)

다날의 계열사 선구매 후결제(BNPL) 플랫폼 기업인 플렉스페이는 아트테크 기업 ‘갤러리K’와 미술품 가상자산 결제 지원을 위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김정필 갤러리K 대표와 김연수 플렉스페이 대표가 참석해 가상자산 구매를 활용한 미술품 시장의 새로운 창출을 위해 뜻을 모았다.

플렉스페이 측은 “페이코인(PCI) 할부 분납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갤러리K와 대중 소비자들의 예술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미술품 구매 시에도 BNPL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가상자산 페이코인으로 구매 시에는 15%의 리워드 할인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미술품을 매개로 한 재테크인 아트테크는 빠르게 성장하며 대중들에게도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13일 코엑스에서 제20회 열린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서는 650억 원 규모의 미술품이 판매되어 2019년 310억 원 대비 두 배 넘는 수익을 달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블록체인에 익숙한 MZ세대NFT와 같은 경험과 아트 핀테크 차원에서 많은 참여가 이뤄진 것 같다”고 전했다.

김정필 갤러리K 대표는 “향후 유명세보다 취향과 스타일을 우선시하는 MZ세대의 미술품 소비 시장이 NFT아트를 통해 더욱 폭발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라며 “이번 제휴는 대한민국 미술품 시장에 가상자산으로써 페이코인이 최초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페이코인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에서 진행하는 ‘NFT BUSAN 2021’에서 NFT시장의 진출에 관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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