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사업장서 기념식 개최…매출 7800만 원서 8조까지 성장
▲삼성전기 경계현 사장이 48주년 창립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는 수원사업장에서 1일 창립 4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경계현 사장을 비롯한 일부 임직원만 참석했다. 수원, 부산, 세종 등 국내 사업장 임직원들은 실시간 방송으로 기념식을 함께 했다.
삼성전기는 이날 창립 48주년을 기념해 축하공연, 다양한 시상, 경품 추첨 등을 통해 임직원의 노고를 위로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선 조직문화 변화를 위해 노력해온 임직원에게 상을 수여했다.
부서장 상향평가, 동료 평가, 칭찬횟수 등을 평가해 '소중한 리더상'과 '소중한 동료상'을, 상호 존중문화 구축을 위해 존댓말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부서에 '모두의 존중상'을 수여했다.
창립기념식에서 경계현 사장은 작년 발표한 삼성전기의 비전인 △RiGHT(Respect allㆍ모두존중) △Integrity first(정도 중심) △Growth mind(성장 마인드) △Harmony with(하모니) △Technology for Great(기술중시)을 언급하면서 "삼성전기를 나도 일하고 싶고, 누구나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최고의 성장 기업, 모두에게 가슴 뛰는 기업으로 만들자"라고 당부했다.
1973년 설립된 삼성전기는 창립 당시 임직원 900명, 매출 7800만 원에서 현재 국내 1만1500명, 해외 2만5000명 임직원이 국내 3개 사업장, 해외 5개 생산법인에서 약 8조 원대 매출을 올리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