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6% 늘어난 2조7254억 원…편의점은 영업익 6.7% 감소ㆍ호텔은 흑자 전환
GS리테일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25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8%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16% 늘어난 2조7254억 원을 달성했다.
실적이 증가한 것에 대해 GS리테일 관계자는 "홈쇼핑 사업 실적이 합산된 데 따른 결과"라고 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편의점 사업은 매출 1조9252억 원, 영업이익 74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7% 감소했다. 하절기 매출 활성화를 위한 광고 판촉비 및 일부 고정비 증가가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수퍼 사업은 매출 3264억 원, 영업이익 138억 원에 머물렀다. 작년 동기 대비 나란히 0.9%, 1.6% 감소했다. 제5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재난지원금 사용처에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이 제외된 데 따른 영향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파르나스호텔은 매출 494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을 달성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흑자로 전환했을 뿐만 아니라 매출은 22.2%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