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5일 '2021년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 대비 약세였던 것에 대해 "3분기에 납사 등 원료 가격은 급등했지만, 제품 단가는 2분기 말부터 대규모 신증설 물량이 출하되면서 원료 가격 상승분만큼 빠르게 오르지 못했다"며 "이에 PE, PP 등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가 대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탄의 경우 동남아시아 지역의 코로나 19 확대로 봉쇄 조치가 강하게 이루어지면서 다운스트림 공장의 가동이 제한돼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