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CI
미래에셋증권은 유럽탄소배출권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상장지수증권(ETN) 1종목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한 ‘미래에셋 S&P 유럽탄소배출권 선물 ETN’은 ICE에 상장돼 활발히 거래되는 유로존 탄소배출권 선물로 구성된 ‘S&P GSCI Carbon Emission Allowances(EUA) ER 지수’의 일별 손익률을 1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2021년부터 파리기후협약이 적용되면서 탄소배출권시장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유로존 탄소배출권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규모를 가지고 있고, EU탄소배출권 시장은 선물, 옵션 등 장내파생상품이 현물보다 거래가 활발하기 때문에 투자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ESG 투자가 중심이 되고,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러한 투자 수요에 부응하고자 해당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투자 수요에 맞는 ETN 상품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상품은 상장일 이후에 일반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으며 ETN 매매와 온라인 거래 방법에 관련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