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가이드)
메리츠증권은 10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3분기는 바닥을 다지는 시기였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4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메리츠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3분기 매출액 3502억 원, 영업이익 141억 원(+102.7%, OPM 4.0%), 순이익 98억 원(+87.3%)을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화장품은 신규 브랜드 투자(뿌아레, 스위스퍼펙션 등), 국내패션은 저가 캐주얼 브랜드 축소(이마트향 데이즈 소싱), 생활용품은 오프라인 효율화(매장 복구 및 리뉴얼 관련 비용) 비용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바닥을 충분히 다졌기에 구조적 체질 개선이 예상돼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며 "수입품 선호 증가에 따른 수혜로 제품 수요가 늘어날 것이고, 매장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