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비즈엔터
가수 임창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같은 날 이지훈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아이유도 일정을 미루고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0일 “오늘 정해진 스케줄을 미루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아이유는 직원들이 사용하는 별도의 통로로 입장해 축가만 부르고 떠났다. 임창정과 동선은 겹치지 않았다”며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8일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불렀다. 아이유 외에도 임창정, 뮤지컬 배우 카이, 손준호 등이 축가를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전날 임창정의 확진 사실이 알려져 팬들의 우려가 이어졌다.
임창정은 같은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고, 이튿날인 9일 그가 방송 녹화를 위해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임창정과 동선이 겹친 매니저와 스태프는 다행히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