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예아라
‘테스형’ 나훈아가 돌아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무기한 연기했던 콘서트를 재개한다.
나훈아 소속사 예아라 측은 11일 ‘2021년 어게인 테스형 나훈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게인 테스형 나훈아 콘서트’는 12월 10~12일 부산 벡스코를 시작으로 12월 17~19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 12월 24~26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다.
예아라 측은 “보이지도 잡을 수도 없는 코로나19를 원망하고 힘들어하고 미워도 하면서 우리 모두 참고 견뎠다”며 “이제 잃어버린 세월을 다시 돌려놓으려 한다. 테스형과 함께 희망가를 부르자”고 전했다.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방침에 따라, 비정규 공연장에서도 5000명 이하까지 모이는 대규모 공연이 가능해진다. 공연 중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기립, 함성, 구호, 합창은 금지된다.
앞서 ‘나훈아 어게인 테스형’ 부산 콘서트는 지난 7월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4차 대유행과 함께 비수도권 공연이 금지되면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