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이 KBS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
13일 스타뉴스는 ‘KBS 출연 규제’ 명단을 인용해 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휘성에 대해 방송 출연 정지 결정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휘성은 지난 2019년부터 호텔 등에서 프로포폴을 10여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에 대해 출연 규제심의 대상으로 두고 있는 만큼 가수 휘성의 방송 출연 정지 결정은 피할 수 없는 처분으로 보이다.
이외에도 상습 대마초 투약으로 1심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항소심을 진행 중인 비투비의 멤버 정일훈(27)과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배우 배성우에게도 일정 기간 출연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또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2PM 준케이, 미투 논란에 휘말린 배우 곽도원, 가수 김흥국에 내려진 KBS 출연 규제는 풀린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사생활 논란을 빚은 김선호의 출연 규제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드러냈으나, 애초에 김선호는 출연 규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최근 KBS2 ‘1박 2일’에서 하차한 것은 상호 협의로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KBS는 비도덕적 행위 및 위법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에 대해 방송 출연을 구제 중이다. 여기에는 병역기피, 대마초 흡연, 사기 및 절도, 도박 등의 범죄, 성문 등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