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1 MTV 유럽 뮤직 어워드’(2021 MTV EMA)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14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1 MTV EMA’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 아티스트’, ‘베스트 K팝’, ‘베스트 그룹’, ‘최다 팬’ 등 4개 부문을 석권,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베스트 뮤직비디오’는 릴 나즈 엑스의 ‘몬테로’가 수상했고, ‘베스트 아티스트’와 ‘베스트 팝’은 ‘배드 해비츠’(Bad Habits)로 큰 인기를 끈 에드 시런이 받았다.
‘MTV 유럽 뮤직 어워드’는 1994년부터 시작한 유럽 최고의 음악 축제로, 한 해 동안 유럽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최고의 뮤직비디오를 선정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으로 열렸으나, 올해는 다시 대면으로 진행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는 직접 참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