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수요일인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12~17도로 예상된다.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 낮 기온은 13도까지 오르며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침에는 0도 내외로 떨어지는 등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도·세종·충북·광주·전북·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특히 이날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며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