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뛰는 프랜차이즈] 커피점 첫 3000호 신화 '이디야', 차 음료로 확장

입력 2021-11-22 05: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이디야커피 복분자뱅쇼
커피전문점 최초로 3000호점 신화를 쓴 이디야커피가 최근 차(茶)음료 메뉴를 강화하고 있다. 가맹점의 매출 증대를 위해 커피 이외에 차를 즐기는 소비자까지 공략할 수 있는 메뉴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전통의 대표 주류회사인 보해양조와 콜라보를 통해 ‘복분자 뱅쇼’ 2종을 선보였다. 뱅쇼는 와인에 과일과 향신료 등을 넣고 끓인 프랑스의 겨울 대표 음료로 쌀쌀해진 날씨에 즐기기 제격이다. ‘복분자 뱅쇼’ 2종은 출시 17주년을 맞은 전통 과실주 ‘보해복분자’의 원료인 복분자를 사용해 뱅쇼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알코올을 제거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다.

‘복분자 뱅쇼’ 2종은 △복분자 뱅쇼 △복분자 뱅쇼 콤부차로 구성됐다. 보해 복분자 원료에 블랙베리, 크렌베리, 오렌지 등 다양한 과일을 믹스해 달콤함과 풍부한 과일 향이 특징이다. 복분자 뱅쇼 콤부차는 뱅쇼에 이디야커피의 콤부차를 더해 과일의 풍미와 함께 콤부차의 새콤한 청량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2016년 팽창하는 차(茶) 시장을 겨냥해 다채로운 허브와 새콤달콤한 과일을 조합한 블렌딩티 3종(유자피나콜라다, 자몽네이블오렌지, 레몬스윗플럼)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블렌딩티 3종이 출시 5주 만에 15만 잔 이상 팔리는 등 가맹점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듬해 제주청귤블라썸, 석류애플라임 2종을 추가로 선보이며 5종으로 확대했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가맹점 판매량 데이터 분석 결과 전체 티 판매량은 5년 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 김주예 본부장은 “부쩍 쌀쌀해진 날씨와 차(茶)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커피 외에도 다양한 차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이번 콜라보를 통한 ‘복분자 뱅쇼’ 외에도 다양한 음료군을 지속 연구 개발해 고객들의 선택지를 더욱 넓히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