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이 패션 업체인 LF와 손잡고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선다.
롯데온은 30일까지 ‘LF 패밀리 위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온 단독으로 진행하며, 닥스, 헤지스, 질스튜어트뉴욕 등 20여개 LF 브랜드가 참여해 남성, 여성, 아동, 골프 의류를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추가로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구매 고객 대상으로 브랜드별 사은품도 증정한다.
이번 ‘LF 패밀리 위크’는 LF와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형 패밀리 세일이다. 롯데온이 패션 브랜드들과 손잡고 진행한 패밀리 세일이 계속해서 흥행하자 LF에도 패밀리 세일을 제안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실제로 지난 달 대형 패션 브랜드와 손잡고 진행한 패밀리 세일에서는 일주일간 브랜드 매출이 전년대비 4배 이상 늘었으며, 같은 기간 전체 패션 매출도 전년대비 약 5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은 올해 1월 LF가 롯데온에 공식몰로 입점하며 기념 행사를 진행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올해 4월 롯데온과 LF는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기념해 진행한 단독 행사에서는 롯데온 내 LF 브랜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롯데온은 LF와 손잡고 역대급 ‘LF 패밀리 위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구스 다운, 핸드메이드 코트, 경량 패딩 등 21년 F/W 신상품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월 인기 상품의 재고를 확보해 할인 판매하며, 아동 의류는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헤지스 니트 풀오버’를 7만 원대에, ‘헤지스 핸드메이드 울코트’를 24만 원대에 판매하며, 아동 의류로는 ‘닥스키즈 덕다운 롱벤치패딩’을 20만 원대에 판매한다.
또한 행사 기간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펼친다. 행사 상품 15만 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하며, 100명을 추첨해 엘포인트 1만 점을 적립해준다. 헤지스 남성 브랜드 30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9만 원 상당의 ‘헤지스 울 머플러’를 증정하며, 아동 아우터 상품 구매 시 쇼핑백을 증정한다.
이신혜 롯데온 패션팀장은 "롯데온은 올해 패션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여러 대형 패션 브랜드들과 돈독한 관계를 구축하며 단독 행사 및 패밀리 세일 등을 진행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과 손잡고 특별한 행사를 기획해 패션 상품군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