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2806명, 해외유입 32명 등 2827명 신규 확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27명으로 집계된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엿새 만에 300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주말 진단검사 감소로 확진자가 주는 휴일효과의 영향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2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2806명, 해외유입은 21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1274명), 인천(169명), 경기(817명) 등 수도권(2260명)에 집중됐다. 부산(89명), 울산(10명), 경남(63명) 등 경남권(162명)과 광주(57명), 전북(34명), 전남(25명) 등 호남권(116명), 대전(36명), 세종(5명), 충북(26명), 충남(47명) 등 충청권(114명)에서도 세 자릿수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다. 대구(53명), 경북(39명) 등 경북권(92명), 강원권(55명), 제주권(17명)도 큰 폭의 확진자 발생이 지속하고 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 격리 중 14명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하루 새 24명 늘어 누적 3298명이 됐다. 그나마 중증 이상 환자는 515명으로 전날보다 2명 줄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1375명, 접종 완료자는 2126명, 추가접종자는 1937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4223만8535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82.3%다. 접종 완료율은 78.9%, 성인(18세 이상) 대비 90.9%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