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주문하고 고객이 지정한 시간에 직접 가져가는 방식
▲이마트24 고객이 픽업 서비스로 주문한 상품을 이마트24에서 수령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24는 24일부터 요기요와 손잡고 e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e픽업 서비스는 고객이 요기요 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ㆍ결제하고 지정한 시간에 고객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다. 주문 상품을 매장에서 미리 준비해 놓은 것을 고객이 직접 찾아가는 만큼 배달비가 없다. 와인 등 주류 구매도 가능하다.
이마트24는 서울ㆍ수도권 400여 매장을 시작으로 차례로 픽업 서비스를 확대한다.
e픽업 서비스 론칭 기념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24일부터 30일까지 e픽업 서비스로 1만3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멤버십 할인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 이용 시 1000원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이마트24는 요기요,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주문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를 시작한 이마트24 배달 서비스의 최근 3개월 매출은 오픈 초기 3개월(4~6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높여 가맹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