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사망]청와대 "진실 밝히지 않고 사과 없어 유감...조화ㆍ조문 계획 없다"

입력 2021-11-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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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복 빌고 유가족에 위로 전한다"

▲지병을 앓던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8시 40분경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90세. 사진은 올해 8월 9일 광주에서 열린 항소심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연희동 자택을 나서는 전씨. (연합뉴스)

청와대는 23일 지병으로 사망한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이에 대해 "사과가 없었다는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화를 보내거나 조문을 할 계획이 없다는 점도 공식화 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면서도 “끝내 역사의 진실을 밝히지 않고 진정성 있는 사과가 없었던 점에 대해서 유감을 표한다. 청와대 차원의 조화와 조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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