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프리우스 온라인'게임 일본진출 결정

입력 2009-02-10 10:30

하유미 기자 jscs50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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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대표이사 정영종)이 10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프리우스 온라인'의 첫 해외진출지로 일본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프리우스 온라인’은 일본 온라인 게임 운영 서비스 전문 회사인 게임온을 통한 일본진출과 더불어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써 CJ인터넷은 지난해 국내 게임업계 최고의 신규 수출 계약 실적(3천 3백만달러)과 함께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프리우스 온라인'은 주인공 파트너인 '아니마' 캐릭터와의 상관관계와 상호작용이 존재하는 신 감성장르의 MMORPG이다. 이는 동서양 세계관이 조화된 네오(NEO) 판타지 세계관을 가진 게임으로 스토리성이 강하고, 캐릭터성이 뛰어나 성장세가 둔화된 일본 온라인 게임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게임에 대한 서비스 노하우와 운영의 차별화, 현지 서비스사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프리우스 일본TFT팀을 별도로 구성하여 일본 시장 내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게임온은 2001년에 설립되어 현재 붉은보석, 천상비 등 총 10여 종의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통해 일본 내 온라인 게임 분야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운영에서는 업계 최고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