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증시 키워드는 #코스피200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삼성전자 #신풍제약 등이다 .
한국거래소는 전날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KRX300의 구성 종목 정기 변경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바뀐 주요 지수 구성 종목은 다음 달 10일부터 적용된다.
코스피200에는 에스엘, 명신산업, 현대중공업, PI첨단소재, 메리츠금융지주가 새로 포함됐다. 카카오페이도 신규 특례를 통해 코스피200에 편입됐다. SK텔레콤에서 분할된 SK스퀘어는 재상장 다음 거래일인 오는 30일 편입될 예정이다.
상장을 앞둔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상장리츠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 공무 청약 결과, 753.4대1의 경쟁률이 나타났고,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 역시 11조3160억 원이 몰렸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서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핵심 지역 소재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및 오피스 등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영속형 상장리츠다. 오는 26일 납입을 거쳐 내달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신규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미국 두 번째 파운드리 공장인 테일러 신규 라인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된다. 2024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두고 있다.
신규라인에는 첨단 파운드리 공정이 적용된다. 5세대(5G) 이동통신, 고성능컴퓨팅(HPC),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첨단 시스템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다.
신풍제약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다. 신풍제약 주가는 전날 19.36% 급락한 3만6450원에 장을 마쳤다. 경찰이 250억 원 규모의 비자금 조성 혐의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성공률이 낮은 점도 우려 요소다.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의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