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한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연합뉴스)
윤도한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한국IPTV방송협회 신임 협회장에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유정아 현 협회장 후임으로 윤 수석이 사실상 낙점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말 유 협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윤 전 수석이 그 자리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윤 전 수석이 정치권 인사로 분류되는 만큼 방송의 중립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윤 수석은 지난 1985년 MBC 보도국 기자로 입사했다. 이후 MBC 문화과학부장ㆍ로스앤젤레스 특파원ㆍ논설위원 등을 역임하고 시사 토론 프로그램인 ‘100분 토론’을 진행하다 퇴사했다.
2019년 1월에는 청와대 소통수석으로 합류해 지난해 8월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