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한번의 테스트로 오미크론 변이 검사키트 개발 중…기존 제품 성능 유효성 평가 완료”

입력 2021-12-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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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원진단제품 (자료 = 바디텍메드)

바디텍메드가 자회사 유진셀을 통해 한번의 테스트로 기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물론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검사 키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기존에 출시해서 전세계에 판매되고 있는 항원진단제품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내부적인 성능 유효성 평가를 완료했다.

2일 바디텍메드는 “평가 결과 모든 항원진단제품에 대한 성능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효성 평가 대상 제품은 항원진단키트 2종(ichroma™ COVID-19 Ag, AFIAS COVID-19 Ag)과 독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콤보제품 2종(ichroma™ COVID-19/Flu Ag, AFIAS COVID-19/Flu Ag) 등 현재 코로나19 진단제품의 주력 제품이다.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해 공개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아미노산 서열을 분석한 결과 바디텍메드의 원진단제품 표적에서의 변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주도종인 델타를 비롯해 오미크론 역시 대부분의 변이는 스파이크단백질(S-protein)에서 발생하고 있다. 반면 바디텍메드 항원진단제품의 표적은 대부분 바이러스 표면의 안쪽인 N-protein이기 때문에 주요 변이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항원진단제품 외에 자회사 유진셀을 통해 한번의 테스트로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물론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검사 키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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