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과 회의 공간 분리해 구현
65형 프레젠테이션 TV 갖춰
K리그 우승 현대모터스에 전달
현대자동차는 6일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를 처음 공개하고, 2021년 K리그 우승으로 사상 첫 5연패를 달성한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팀에 전달했다.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는 현대차의 프리미엄 고속버스인 유니버스를 사무 공간으로 바꾼 이동형 사무 공간이다. 개발에도 전북 현대 모터스가 함께 참여했다.
차 안에서 경기 운영에 대한 전략 회의를 할 수 있게 최적의 사양을 구현한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는 선수단과 코치진이 활용 가능한 13개의 승객석을 확보했다. 이동 공간과 회의 공간을 분리해 스포츠팀의 전술 이동 버스의 특성을 살렸다.
또한, 효율적인 프레젠테이션과 경기 영상 분석을 위한 65인치 TV와 소파를 비롯해 '오퍼레이터 전용 시트'를 갖췄다.
디자인은 내∙외관에 전북 현대 모터스의 팀 컬러인 그린과 엠블럼을 활용해 상징성을 높였다.
전북 현대 모터스는 효율적인 작전 계획 수립을 위한 공간, 선수와 코치진의 안락한 이동 등을 제공하는 유니버스 작전 지휘 차를 2022년 시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팬들과 경기 관람객들이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유니버스 작전지휘차와 같이 모듈화와 특화를 통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이동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버스 부문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