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샛별배송’ 부산ㆍ울산으로 확장

입력 2021-12-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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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7일 이용 가능…저녁 6시까지 주문하면 익일 아침 8시 전까지 샛별배송

▲마켓컬리는 새벽배송 서비스인 ‘샛별배송’을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지역으로 확장했다. (사진제공=마켓컬리)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새벽배송 서비스인 ‘샛별배송’을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지역으로 확장했다고 7일 밝혔다.

컬리는 작년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샛별배송 서비스를 제공해오다 올해 5월 충청권(대전, 세종, 천안, 아산, 청주)으로 서비스 권역을 넓혔다. 7월부터는 대구광역시에서도 샛별배송을 시행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부산, 울산에도 샛별배송을 진행하게 됐다.

부산과 울산 지역 샛별배송은 주 7일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은 영도구를 제외한 15개 구, 울산은 5개 구 전부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물리적 거리로 인한 안전한 배송을 위해 샛별배송 이용 시간은 일부 조정했다. 다른 지역보다 주문 마감 시간을 조금 앞당겨 저녁 6시까지 주문한 건에 대해서만 다음 날 아침 8시 전에 샛별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저녁 6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주문한 경우에는 익일 내 배송되는 일반 택배 배송으로 상품을 수령하게 된다. 택배 배송은 토요일 주문을 제외한 주 6일간 이용할 수 있다.

부산, 울산의 샛별배송은 마켓컬리 물류 자회사인 프레시솔루션이 직접 맡는다. 컬리의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주문 상품을 포장해 1차로 내려보낸 후 부산, 울산 각 물류거점에서 주소지별로 분류하는 과정을 거쳐 소비자의 집 앞에 최종 배송하는 방식이다. 부산, 울산 지역도 수도권, 충청권, 대구와 동일하게 풀콜드체인이 적용된 배송으로 운영된다.

마켓컬리는 부산, 울산 샛별배송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내년 1월 4일까지 해당 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우리집 샛별배송 인증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마켓컬리의 부산, 울산 샛별배송 기획전 페이지에서 배송지역을 검색한 후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후 인증사진을 찍어 안내된 해시태그 4개를 포함해 본인 인스타그램에 등록하면 2000원의 적립금을 증정한다.

허태영 컬리 최고 물류 책임자는 “부산과 울산의 샛별배송 진출로 전국 대도시 대부분 지역에서 마켓컬리의 편리한 샛별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샛별배송 주문 가능 시간 확장 등 운영 고도화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점차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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