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 인증서가 대학교 학생증까지 활용 범위를 넓혔다.
네이버는 네이버 인증서를 연세대학교 학생증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는 전날 ‘네이버 연세대 학생동문인증 서비스’를 출시, 오프라인에서 도서관 출입, 도서 대여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10월 연세대 포털에 네이버 인증서 로그인을 적용한 데 이어 오프라인까지 활용 범위가 넓어지게 됐다.
이에 따라 연세대 재학생과 졸업생 약 42만 명이 학번과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간편하게 동문 인증을 진행할 수 있다. QR코드로 캠퍼스 도서관 출입 및 도서 대여도 가능하다.
네이버는 향후 네이버 엑스퍼트, 밴드 등에 신분 인증 방식으로 네이버 학생증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네이버 쇼핑에서 활용 가능한 동문 할인 쿠폰, 오프라인 캠퍼스 학생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한다.
네이버는 해당 서비스를 연내 세종사이버대학교, 건양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에도 도입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황지희 네이버 전자서명인증센터장은 “네이버 연세대 학생동문인증 서비스를 시작으로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간편하게 안전한 인증 생태계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연세대 이후 연내 사이버대학교 3곳에서 학생동문인증 서비스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대학교 캠퍼스에서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이뤄지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