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2021년도 신입 및 경력직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채용 대상 인원은 총 76명이다. 신입직원은 △카지노딜러 41명 △객실/식음서비스 13명 △사무행정 8명 △카지노 영업지원 6명 △조리 4명 등 72명을 뽑는다. 경력직원은 △KLACC(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 중독관리 전문위원 2명 △슬롯머신관리시스템 개발 1명 △슬롯머신 게임확률 개발 1명 등 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입직원의 경우 72명 중 △장애인 9명 △보훈대상자 9명 △고졸인재 5명 △저소득층 2명 △경력단절여성 1명 등 26명을 제외한 46명의 50%에 해당하는 23명은 폐광지역 7개시‧ 군 (정선군, 태백시, 영월군, 삼척시, 문경시, 보령시, 화순군) 출신의 지역인재로 선발할 방침이다.
입사지원은 오는 17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 할 수 있다.
이번 채용에서는 전형 전반에 블라인드 제도가 도입된다. 지원서 작성 시 출신학교, 가족관계 등의 개인 인적사항을 알 수 있는 내용은 기재가 불가하다. 이메일 주소 역시 학교명, 특정 단체명이 드러나면 안된다.
강원랜드는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필기전형과 면접전형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신입직원 지원자에 한해 진행되는 필기전형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직업기초능력평가 △직무수행능력평가 △인성검사 등으로 구성된다.
최종결과는 내년 1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채용이 확정될 경우 신입직원은 채용형 인턴 신분으로 4개월 간 업무를 수행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경력직원의 경우 3개월의 수습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되며, 경력 촉탁직은 1년 단위의 계약을 별도로 체결한다.
공개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 및 일정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강원랜드는 현재 공석인 전략본부장과 안전실장을 모집하는 2021년 개방형 직위 채용 공고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