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윤석열, 격차 또 줄었다…尹 45.2% vs 李 39.7%

입력 2021-12-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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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P로 1%P 좁혀져…여전히 오차범위 밖
일별로는 1.5%P 차이까지 크게 좁혀지기도
대선 당선 가능성 尹 47.9% vs 李 45.0%
심상정 3.3%·안철수 3.2%…당선 가능성 1%대

(제공=리얼미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전주에 이어 재차 좁혀졌다. 이 후보는 일별로 한때 1.5%포인트(P) 차이까지 윤 후보를 추격하기도 했다. 다만 여전히 두 사람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으로 나타났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등 3지대는 3%대의 저조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13일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5일부터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04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8%P)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전주보다 2.2%P 상승한 39.7%를 기록했다. 윤 후보 역시 1.2%P 오른 45.2%로 나타났다. 두 사람의 격차는 좁혀졌다. 지난 조사 때는 6.5%P였던 격차는 5.5%P로 줄었다. 여전히 오차범위 밖의 결과다.

일별로는 이 후보가 윤 후보를 1.5%P까지 추격하기도 했다. 6일 이 후보는 40.7%로 42.2%를 기록한 윤 후보를 바짝 쫓았다. 다만 8일에는 윤 후보 47.9%, 이 후보 37.6%로 10%P 넘게 차이 나기도 했다.

윤 후보는 6일 야심 차게 '원팀'을 강조하며 중앙선대위를 출범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노재승 전 공동선대위원장 인선 논란 등이 영향을 준 탓이다. 이 후보도 큰 반사이익을 누리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으로는 윤 후보가 47.9%, 이 후보가 45.0%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전주보다 0.6%P 올랐으며 이 후보는 1.7%P 오른 결과다.

그 외에 심 후보는 3.3%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0.1%P 오른 결과다. 안 후보는 전주보다 0.6%P 떨어진 3.2%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는 1.9%, 없다는 응답은 4.7%, 모름과 무응답은 2.1%를 기록했다. 심 후보와 안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각각 1.0%와 1.5%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내용의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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