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배성완 부사장 등 9명 임원 승진…"신상필벌ㆍ성과주의 인사"

입력 2021-12-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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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배성완 부사장 (사진제공=삼성화재)

53세의 배성완 상무가 '뉴 삼성'을 이끌 삼성화재 새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화재는 13일 실시된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부사장 1명, 상무 8명 등 총 9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신상필벌,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영업, 보상 등 주요 현장부문에서 승진자를 배출했다. 해당 부문의 직무 전문성 및 업무 역량은 물론 미래준비를 위한 도전정신과 혁신 마인드를 겸비한 인재를 발탁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각 사업부문의 체질 혁신을 가속할 젊은 리더 양성을 위해 기존 전무·부사장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합했다. 여성 인력도 발탁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배성완 상무가 부사장 자리를 맡는다. 전무직이 이번에 폐지되면서 부사장으로 바로 승진한 것이다. 배성완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영남고와 영남대를 졸업했다. 지난 1992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CPC기획팀장, 경기사업부장, GA1사업부장을 역임했다.

삼성화재는 2022년 정기 임원 인사에 이어 조직 개편 및 보직 인사도 조만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아래는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

△배성완

◇상무 승진

△권종우 김문주 손성규 송하영 정영호 조번형 천세윤 한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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