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누적 조회 수 3000만 회…“힘든 시기 너무 멋진 광고”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너에게 밥을 보낸다’ 캠페인으로 3일 열린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TV영상 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에서 주최하는 한국 광고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 2월 첫선을 보인 뒤 약 두 달간 진행된 ‘너에게 밥을 보낸다’ 광고는 배민이 광고회사 HS애드, 제작사 매터스인류크와 함께 제작했다. 해당 광고는 배민 선물하기 서비스를 감동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유튜브에선 누적 조회 수 3000만 회를 기록했다.
배민 선물하기 서비스는 배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선물하는 서비스로, 선물 받은 사람은 음식 배달과 포장, B마트 등 배민 앱 내 다양한 서비스를 주문에 사용할 수 있다.
생일이나 각종 기념일을 축하하고 싶거나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을 때 500여 종의 카드 중 상황에 맞는 편지를 골라 상품권을 선물할 수 있고, 받은 사람도 답장 카드를 보낼 수 있다.
서비스 론칭 후 1년 동안 배민 선물하기를 통해 전달된 마음은 300만 건에 달한다. 선물하는 이의 마음은 총 549종의 카드에 담겨 전달됐고, 선물을 받은 사람은 87만 가지의 메뉴를 주문했다.
우아한형제들 장인성 브랜딩실장은 “밥은 단순히 먹는 것을 넘어 안부, 사랑, 관심, 응원, 위로와 같은 마음을 담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배민 선물하기가 편리한 서비스로서, 더 나아가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방법으로도 여겨졌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