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올 4분기 이후 뚜렷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15일 밝혔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판매 가격 인상 효과와 내부적인 비용 구조 효율화 등이 기대된다”며 “분기 실적이 더욱 부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리온은 국내서 판매 가격을 동결하고 중국, 러시아 등 해외 법인만 6~10.0%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조 연구원은 “오리온은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기저효과까지 더해져 보다 뚜렷한 반등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월별 실적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온은 지난 한 달간 매출액 1990억 원, 영업이익 32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3%, 11.3% 개선된 것이다. 베트남과 러시아 등이 높은 성장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