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67명으로 집계된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
강화된 방역수칙 시행 첫날인 1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9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2458명과 비교하면 764명 적고, 일주일 전인 2094명보다 400명 적다.
통상 주말 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데다 이날 한파에 폭설까지 내리면서 야외 선별검사소를 찾는 사람이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최종 집계는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 2222명을 기록해 2000명대를 넘어선 데 이어 이달 14일 3166명으로 첫 3000명대를 기록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15일에도 3000명대를 기록했다가 16일부터 다시 2000명대로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