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지난 17일 열린 ‘2021년 공정채용∙블라인드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정채용·블라인드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며, 블라인드 채용 등 공정채용을 위해 적극 노력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정한 채용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공정·블라인드 채용 추진 과정, 도입 성과, 성공 요인 등을 종합 평가해 민간 및 공공기관 총 18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세븐일레븐은 직무능력중심채용, 지역별 균형선발 전형 도입, 메타버스 면접 진행 등 여러 채용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세븐일레븐은 블라인드 채용을 기반으로 레포트 전형, 인턴십 제도 등을 통해 오직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균형선발을 위해 기존 전국 통합 채용에서 지역 단위 채용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전국의 우수한 인재를 고르게 선발하고 지역별로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채용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면접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하기도 했다. 대규모 오프라인 채용 행사가 어려운 만큼 가상공간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 구직자들과 필요한 채용 및 직무 정보 등을 제공해 비대면 채용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이정윤 세븐일레븐 경영지원부문장은 “올해 다양한 채용 제도를 통해 지원자들에게 공정한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문화가 정착되도록 많은 노력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사회 트렌드에 맞는 채용 과정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공정 채용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