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과 공급망ㆍ안전보건 부문의 역량 높여 글로벌 시장 선도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유닛(Unit)장인 박종만 전무와 SCM 유닛(Unit)장인 이동순 전무를 각각 부사장에 승진 임명하는 등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고객 중심 조직으로의 변화, 지속적인 성장 구현이라는 의지를 담아 내년 1월 1일자로 주요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종만 신임 부사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전자계산기공학 학사, 미시간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이베이 전략총괄 부사장, 네이버 이커머스 본부장 및 캠프모바일(Band) 대표를 거쳐 2018년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유닛 신설 당시 합류했다. 디지털전략 Unit 장으로서 디지털 전략, 기술 개발, 기술 운영, 이커머스 등 아모레퍼시픽의 디지털 전략과 이커머스 등 디지털 전반을 총괄해 왔다. 박 신임 부사장은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법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CoE 역할을 겸하고 있으며, 브랜드의 디지털 마케팅, R&DㆍSCM 등 전사 밸류 체인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수년째 계속해 온 전사 차원의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하고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이커머스의 도약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동순 부사장은 1962년 생으로 동아대학교 산업공학 학ㆍ석사를 마친 뒤 1989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해 30여 년 동안 포장재 개발을 포함한 고품질 제품 생산에 이바지했다. 2000년대 초반 전사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하는 ERP 구축 프로젝트를 맡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졌고 2008년부터는 SCP와 SCM 사업부장을 맡으며 아모레퍼시픽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측은 초격차 글로벌 최고 공급망관리(SCM)를 구축하는 동시에 안전보건 관리의 혁신을 추진하는데 이 부사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디지털과 공급망, 안전보건 부문의 역량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중심 브랜드 기업으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지속 성장을 이끌어내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