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TV 홈쇼핑 기업 인포벨이 전통주 개발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첫 제품으로 ‘미나리 싱싱주’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포벨은 전통주 개발을 위해 전통주 카테고리를 ‘K술’로 명명하고 전담인력으로 김정수 대표를 영입했다. 인포벨 주류BG 부분 김정수 대표는 하이트진로를 거쳐 세븐브로이 사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미나리싱싱주는 청주베이스에 친환경생미나리를 30일간 발효,숙성해 부드럽고 상쾌하며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미나리싱싱주의 타깃 고객은 2537(25~37세) 여성층이다.
김정수 대표는 “2537 여성들은 술을 까다롭게 고르는 세대로 독주보다는 부드러운 술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라며 “전통주는 어르신들의 술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미나리 싱싱주는 이 같은 편견을 깬 특유의 깔끔함으로 여성 고객층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나리싱싱주는 병모양도 날렵하게 디자인해 그립감을 살렸다. 도수는 14.5도로 소주보다 낮은 수준이다.
K술 제1호인 미나리싱싱주는 청주시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이 생산하며 인포벨 주류BG에서는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한다. 인포벨은 제2, 제3의 K술도 잇따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