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출연한 ‘2021 징글볼 투어’, 오미크론 확산에 마지막 공연 취소

입력 2021-12-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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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최근 출연했던 미국 연말 음악 축제가 올해 마지막 공연을 전격 취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 때문이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20일(현지시간)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 라디오’가 주최하는 ‘2021 징글볼 투어’의 마지막 무대가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아이하트라디오는 “코로나19 새 변이(오미크론) 전파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잠재적인 위험을 최소화하고 관객과 출연진의 안전을 위해 징글볼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징글볼 투어는 매년 연말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최대 음악 축제다. 이달 3일 방탄소년단이 LA의 징글볼 투어에 출연해 오프닝 무대를 꾸민 음악 축제지만, 오미크론 확산과 코로나 환자 급증 우려 때문에 취소된 것이다. 지난 19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올해 순회공연의 피날레 무대를 가질 예정이었다.

앞서 팝스타 도자 캣은 징글볼 마지막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하차했고, 메건 디 스탤리언과 조나스 브라더스도 함께 움직이는 공연팀 멤버 중에서 확진자가 나와 불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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