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노 웨이 홈’ 무서운 독주 …‘킹스맨’·‘매트릭스’ 공세에도 부동의 1위

입력 2021-12-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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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소니픽쳐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마블의 새 슈퍼히어로 영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의 흥행세가 거침없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22일 17만743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 ‘매트릭스:리저렉션’의 개봉에도 큰 차이로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는 6만6294명으로 2위, ‘매트릭스:리저렉션’은 3만8303명으로 3위로 출발했다.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의 누적관객수는 336만 명이다. 이 같은 흥행세라면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올해 최고 흥행 영화는 물론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다 관객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조치가 강화돼 영화관 영업시간이 오후 10시로 제한된 상황이지만, 이 같은 흥행세를 만들어내고 있다.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스파이더맨:홈커밍’(2017)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2019)으로 이어지는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다. 이번 작품은 스파이더맨과 닥터 스트레인지의 실수로 멀티버스의 문이 열리고 다른 차원에 존재하던 악당들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 두 편을 만든 존 왓츠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고,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베네딕트 컴버배치, 제이콥 배덜런, 마리사 토메이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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