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KT, ABC 기술 역량으로 ESG 경영 선도

입력 2021-12-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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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ESG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KT 공식 유튜브 채널에 ESG 미니강좌를 공개했다. KT 직원들이 ESG 미니강좌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의 변화와 성장을 선언한 KT는 국내 최고의 공정 준법 이행을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추진전략으로 발표하며, 노사가 함께하는 차별화된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KT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홍보실 소속의 지속가능경영단과 경영지원부문 소속의 기업문화담당을 합쳐 ‘ESG 경영추진실’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사회공헌 중심으로 펼쳐온 ESG 활동에서 환경 및 지배구조 분야를 강화하고, ESG를 KT 기업문화로 내재화할 준비도 마쳤다.

KT는 2013년 전사 환경경영위원회를 구성해 환경경영 체제를 정비하고, 다양한 환경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경영위원회에서는 KT 환경 경영 전략 및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과제를 실행하고 있다.

또 기후변화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자 지속해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해 왔다. 매년 유ㆍ무선 NW 최적화, 냉난방 효율화, 업무용 차량의 전기차 전환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해 1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국내 빌딩들에 적용함으로써 냉난방 에너지의 획기적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KT는 전 국민의 관심사인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7년 에어맵코리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KT가 보유한 ICT 인프라(통신주, 기지국, 공중전화부스, 전화국사)를 활용해 국내 최대 2000여 개의 공기 질 측정기를 설치하고, 사람이 숨 쉬는 높이에서 미세먼지 데이터를 확보해 앱을 통해 전 국민에게 실시간, 실체감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고, 올레TV와 기가지니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실외의 촘촘한 공기 질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내 공기 질 데이터(미세먼지, 악취, 이산화탄소 등)를 수집해 공기청정기, 공조기, 집진기 등과 연동하고, AI 기반 최적의 공기 질 상태를 제공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주거 및 작업 환경 구현을 추진하고 있다.

KT는 사회 문제 해결에도 나서고 있다. 정보격차 해소를 목표로 2007년에 출범한 KT IT 서포터즈는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산간오지 학생들의 IT 교육은 물론,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폰 교육, 키오스크 활용 교육 등을 진행해 왔다. 15년간 수혜 인원이 363만 명에 달할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꾸준하게 ‘사랑의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떨어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광화문과 우면동 일대 식당에서 만든 도시락을 구내식당에서 판매했고, 대학로 소극장의 공연티켓을 선구매해 직원들이 연극을 볼 수 있게 했다. 최근에는 사랑의 밀키트(간편조리식)를 통해 사옥 인근 식당에서 만든 밀키트 6672개를 KT 직원들이 구매함은 물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2700개의 밀키트를 취약 계층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KT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매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ESG 평가에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줄곧 A+와 A등급을 유지했다. 지난해 조사 대상에 오른 760개사 중에서 A+를 받은 기업은 16개사(2.1%)에 불과하다.

구현모 KT 대표는 “KT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기술과 솔루션으로 환경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가능한 활동을 이어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 ESG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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