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 대통령의 연봉이 2억4064만8000원으로 정해졌다. 올해보다 242만 원 인상된 것으로 내년 5월 퇴임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내년 3월9일 치르는 대선에서 승리해 20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차기 대통령에게 동시에 적용된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내년 연봉이 공개되면서 다른 국가 지도자들의 연봉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렇다면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국가 지도자는 누구일까. 앞서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연봉을 많이 받는 국가 지도자(지난 5월 기준)는 2004년부터 집권 중인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였다. 그의 연봉은 160만 달러(약 19억 원)로 우리나라 대통령의 9배에 달했다.
이어 이위는 캐리 람 홍콩정부 수반으로 람 행정장관의 연봉은 56만8400달러(약 6억7440만 원)이었다. 3위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40만달러(약 4억7460만원)로 예상보다는 적었다.
4위는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38만4800달러), 5위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36만9700달러), 6위는 사바스티안쿠르즈 오스트리아 총리(32만8600달러), 7위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32만5500달러), 8위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27만8000달러), 9위 알렉산더 디 크루 벨기에 총리(26만3000달러), 10위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26만 달러),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