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을 위한 방역지원금 지급 이틀째인 28일 오후 6시 소상공인 54만1338명에게 100만 원씩 총 5413억3800만 원이 지급됐다. 사진은 미용실의 한 모습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조현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위한 방역지원금 접수 시작 후 이틀간 54만1000여 명에게 100만 원씩이 지급됐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급 이틀째인 이날 오후 6시 기준 소상공인 54만1338명에게 100만 원씩 5413억3800만 원이 지급됐다.
이는 전체 320만 명 가운데 1차 신속 지급 대상인 영업시간 제한 소상공인 70만 명의 77.3%에 달하는 수준이다. 신청 대비 94.9% 지급이 완료됐다.
같은 시간 신청자는 57만507명으로 1차 지급 대상의 81.4%에 달한다.
신청 첫날은 영업시간 제한 소상공인 중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약 35만 명이 신청 대상이었다. 이날은 짝수인 35만1000명이 신청 지급 대상이다. 29일부터는 홀짝 구분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누리집 ‘소상공인방역지원금.kr’에서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방역지원금 지원 대상은 이달 15일 이전에 개업한 소상공인과 소기업이다. 기준은 매출이 감소하거나 감소가 예상되는 사업자로 1명당 100만 원씩 지급된다.